요 며칠 날씨가 또 포근합니다.

이 정도의 추위라면 좋겠어요.

커피와 차를 하루에도 몇 번씩 번갈아 마시고 있는 요즘

오늘은 차를 준비했습니다.

꽃차 수업받으면 다과로 나온 찻물을 들인 달걀을

보면서 나도 한번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 찻물 들인 달걀을 준비하여 티타임을 합니다.

차예단(차엽란)이라고 불리는 달걀을

지난번 시음하고 남은 꼼빠니꼴로니알 실론 바닐라를 넣어 삶아봤어요.

혹시 색이 부족할까 봐 보이차를 조금 더 넣어 삶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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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보통 우롱차에 계란을 삶아 간식으로 즐긴다고 해요.

(화담님이 알려 주신)

먹고 남은 차 있으면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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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정도의 양이었는데

1인 1차 즐기면서 절반은 사용하고 남았던 차입니다.

미니 매직기로 잘 밀봉해 두었다가 오늘 사용했어요.

보이차로 잘라서 더 넣어... 같이 삶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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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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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먼저 삶은 다음 구석구석 깨트려서

찻잎과 함께 더 삶아줬어요.

깨진 틈 사이로 찻잎이 물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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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는 꼼빠니꼴로니알의 THE VERT MENTHE 10ea [민트 그린티]입니다.

목이 시원해 지는 차로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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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234ml

85˚ C~90˚ C

3분

제가 생각한 그림처럼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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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의 아로마 효과로 머리까지

개운해지는 차입니다.

건파우더 그린티와 부드러운 민트를 넣은 블렌딩 차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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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편 떡과 함께 차예단으로 꾸민 티 테이블입니다.

소박한 저의 티 테이블

오늘은 부담스럽지 않은 티 푸드와 함께

민트 그린 티로 1일 1차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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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해 보이는 민트그린티 포장과 차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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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처럼 나오길 바랐는데

달걀보다 껍질이 더 예술입니다.

조금 더 시간을 길게 삶았으면 더 진해졌을 것 같아요.

꼼빠니꼴로니알

크리스마스캘린더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크리스마스 기다리며 1일1차의 즐거움 누려 보세요.

이베오스트할(티백10개 들어 있음)

차 마시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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