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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차 즐기고 있는 눈동자 꼼빠니꼴로니알 홍차로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진하게 우려 아이스로 즐기고 따뜻하게 홍차로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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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 지나가려는지 막바지 무더위가 또 기승이네요.

어제저녁 영화 보고 버스가 없어 한 정거장을 걸어왔더니

어찌나 덥던지요?

동작역은 버스가 끊겼는데 반포역 쪽 버스는

아직 운행하더라고요. 다음부터는 반포역에서 내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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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티러버 박스 중 마지막 홍차는

세크헷 드 세에자하드 입니다.

SECRET DE SHEHERAZAD

세에라자드의 비밀

홍차 이름이 더 비밀스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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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에라자드는 페스시아 구비문학 천일야화의 여주인공이라고 합니다.

홍차 마시면서 공부도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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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다시 보니 세에라자드의 영리함이 지혜로워요.

페르시아의 왕이 여왕의 불륜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서 왕비를 사형에 처한 다음

그 뒤로 여자를 믿지 못하고 3년 동안 매일 하룻밤 처녀들을 취하고 다음날

사형에 처해 그 소식을 듣은 처녀들은 다 도망을 갔다고 합니다.

나라 안에 처녀가 없으니 왕께 바칠 여자가 없어 관할 재상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지요.

이를 본 재상의 박식하고 지혜로웠던 첫딸 세에라자드가

궁으로 들어가길 자처하고

매일 밤마다 280개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1001일 동안 죽음을 면하고 그동안 아들도 3명이나 낳고

왕을 교화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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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에라자드의 비밀 어떤 맛일지 향으로 잠작이

미리 가는 그런 홍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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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하는 알바 있는 날이라 저녁에 영화 보러 나가려면

바쁠 것 같아 김밥도 미리 싸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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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식사하고 홍차 한잔

꼼빠니꼴로니알 세크헷 드 세에라자드입니다.


우아하고 고급진 향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래요.

티를 개봉하니 복숭아 향이 진동을 합니다.

제가 과일 중 복숭아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달달구리한 복숭아 향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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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에 오렌지, 아몬드, 복숭아 그리고 장미 꽃잎이

블렌딩된 과일향과 꽃 향이 어울린 홍차입니다.

저는 홍차를 잘 알지 못해 그런가 이렇게

과일향 나는 홍차가 좋더라고요


잘 보면 찻잎이 반짝반짝합니다.

요렇게 빛나는 찻잎은 또 처음 봅니다.

핑크잎 잎이 장미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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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질반질한 반짝이는 찻잎의 꼼빠니꼴로니알 세크헷 드 세에자하드 입니다.


잔 입구 넓은 홍차 잔도 좋지만

혼자 차 마시기에는 에스프레소 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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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준비해 두고 잠시 나갔다가

오후에 다시 영화관으로 직행

따뜻하게 마시고 남은 홍차는 미리 냉장고에 두어 시원하게

만들어 두었답니다.



기름진 저녁 식사 후에도 한 모금...

파스타도 있었는데 그건 한 젓가락만,,,


영화 보면서 다 마시고 왔다지요~

꼼빠니꼬로니알 텀블러

한 손에 잡기 편에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입니다.

신랑은 나가고 모처럼 집에 있는 두 아들들은 아직도 자고 있고

저 혼자 또 티타임입니다.

어제 마신 세크헷 드 세에라자드를

재우림했습니다.

달콤함이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향은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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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푸드는 증편으로

제가 단것도 좋아하지만 아무런 맛 아나는

증편도 참 좋아합니다.

식감이 독특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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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향과 꽃향기 가 어우러진 세에라자드의 비밀

꼼빠니꼴로니알 세크헷 드 세에라자드

이야기가 있는 홍차를 마시니

홍차 마시는 느낌이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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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증편이 하나지만 저거 갖고 되나요?

3개는 먹어 야지요?ㅋ


다음 달엔 만날 꼼빠니꼴로니알 홍차는 어떤 것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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