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항산 여행 다녀왔어요.

여행 떠나기 전에..

꼼빠니 꼴로니알의 1일1차

여행지에서도 이어지면 어떨까 싶어....

간단하게 건차와 텀블러만 준비 했답니다.

그러다.....

찻잔까지는 좀 오버 같고...

작은 유리잔 정도면 어떨까....

자연 풍광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기분은 어떨까....

매일 다른 풍경에서 다른 차를 마시면 또 어떨까....

실험정신으로..

주섬주섬.....챙긴.....

하늘과 산의 경계라는 뜻의 천계산에서

드뎌

꼼빠니 꼴로니알 얼그레이 슈페리어 유리잔에 쪼르르~~(손이 떨리던...)

아아~~

도착한 전날에도 비 주룩주룩...

이날도 바람이 좀 불어서 혹시라도

찻잔이랑 티캐디가 바람에 훌렁 날아가떨어질까봐 쫄보....

좀 안쪽으로 자리 잡으니.....풍경이 많이 가려졌어요.

바쁜 일정...

일행들과의 흐름 놓칠까봐..재빨리 준비

아주 짧은 순간 이었지만...

웅장한 자연의 경관 앞에서 작은 유리잔에 찰랑 거리던 빛나는 황금빛 수색이 어여뻤고....

호로록....입안에 잠깐 담고 있다 목에 넘기니....

그 느낌은...

감...동......

얼 그레이 슈페리어의 티 블렌딩 중

중국 홍차가 들어있고 그 홍차의 나라에서 ....베르가못향 음미하며 고오급진 한잔의 차를 마시는 일은.....

짧은 순간 이었지만

신선이 된 기분 이었어요~~~^^*

꼼빠니 꼴로니알의 베스트셀러

얼 그레이 슈페리어와 중국 명산에서 향기로운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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