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차를 넘어 1일 2차 3차까지도 이어지는 매일 매일 행복한 티타임 이에요.
꼼빠니꼴로니알 정통 유럽 홍차의 매력에 중독 되어감~~
거꾸로 쓰는 시음기
몇일 전 아기 보러 가면서 전날 우유에 냉침해둔 얼그레이 슈페리어 소풍 가듯 가져가고 싶어졌어요.
소풍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해마다 봄 가을 꽃필때 단풍 물들때 찻잔에 티팟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소풍 나가던 뇨자...ㅋ
집에서 편하게 마시는 거랑 밖에서 아름다운 풍경 바라보며 호로록 하는 그 기분은 또 많이 다르거든요.
좀 마이 바쁜 요즘 이다보니...소풍은.... ....아직까지 한낮이 더위도 그렇구요.
소풍 열망을....나름.....
문득 떠오른 캄보디아 득템 라탄 가방 ~~찾아
전날 우려둔 홍차(얼그레이와 루이보스 우유와 생수) 중
루이보스 트로피칼은 딸램에게 애그타르트랑 까눌레...우유 첨가 밀크티 만들어 내어주고......
..
얼그레이 슈페리어 밀크티는 꼼빠니꼴로니알 티러버박스에 들어 있던 텀블러 벽에 이슬방울, 냅킨으로 한번 싸준 후
미니 아이스팩 2개로 이동 중 신선함 유지, 무민 손수건으로 보자기 처럼 예쁘게 싸서
라탄 가방에 쏘옥~~~
들고 나가는데 어찌나 기분이 업 되던지....
홈카페가 아닌...약간 낯선 분위기의 티타임~~
맛있게 파사삭....스콘이랑
고소한 우유....차가우니 더욱 또렷해진 베르가못 향과 깔끔한 클래식티의 풍미가 걍 아주~~~
입안에서 천국이 샬랼라~~~~~
....
그 전날
또 얼그레이 슈페리어, 루이보스 트로피칼 아이스 브루티~~
95도 물에 3분 우린 후 티스트레이너로 걸러낸 후 텀블러에 담아 냉장고에서 하룻밤 시원하게~~~~즐기리....
려던 것이....셋톱박스 설치 기사님 오셔서.....일 끝나고 얼른 얼음 동동 띄어 내어드렸더니...
넘 좋아하시더라구요.....괜히 착한 어린이가 된것 같.... 기분 업.......
1일 1차
아이스티로 즐길 날이 정말 얼마 안남은것 같아...아쉬우면서도
다가올 가을엔 또 어떤 티러버박스로 어떤 향기로 행복을 줄지...엄청 기대 됩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