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를 열자 제일 먼저 반기는 달달한 복숭아향~
오늘의 차는 '세크헷드세에라지드' 입니다.

왜 이름을 세에라자드의 비밀이라고 지었을까?
궁금해 하며, 천천히 차를 우려보니,

처음 만나는 순간 수줍게 느껴지는 복숭아향,
뜨거운 물 우림 후에 확 풍기는 잘익은 오렌지향, 그리고 마시면서 느껴지는 매콤한 장미향, 마지막 피니쉬에서 입안에 가득 남는 아몬드 여운 까지...

아라비안 나이트의 주인공인 그녀가 1001일 동안 풀어 내었을 수많은 이야기들을 꼼빠니꼴로니알이 이렇게 다양한 블랜딩으로 표현 했나 싶어 무척 즐겁게 마셨답니다 🧞‍♂️

향기의 마법같은 이차는 곧 저의 애정템이 될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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